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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데이케어센터, 노인요양 건강관리 전문간호사, 황연덕 간호사 공지일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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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문화학교, 서울데이케어센터입니다.

서울데이케어에서는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활용한 건강정보분석 'Fitrus(피트러스)', 어르신 개인 맞춤형 인지신경 재활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 '제니코그 프로그램' 운영, 조달청 혁신제품 의료기기 '폼체커(FOM CHECKER)'를 활용한 근골격계 관절범위 측정 및 관리, 인공지능(AI)를 활용하여 '어르신 활력징후 데이터 모니터링', '건강이상징후 탐색 및 집중케어 서비스', '건강데이터 분석을 통한 건강예측 데이터 확보 및 예방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데이케어센터에는 어르신들의 활력징후, 건강상태, 투약관리, 건강관리서비스를 총괄하는 담당자 황연덕 간호사님이 계십니다. 일반적으로 간호조무사가 근무하는 다른 센터와 달리 서울데이케어센터에는 노인요양 건강관리 전문간호사, 황연덕 간호사님이 상주하여 근무합니다.

황연덕 간호사님은 이전에 소개드린 글에서와 같이 종합병원 중환자실과 요양병원에서 근무하신 이력으로 노인성 질환에 익숙하시고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에 맞춰 적절한 대응을 하실 수 있는 노인요양 건강관리 전문간호사입니다.




황연덕 간호사님 인터뷰



Q. 서울데이케어센터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요?

코로나 검사(키트 검사, pcr 검사)부터 투약 업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기초평가관리, 입소 어르신 CIST 검사, 한 달에 한 번 층별 건강 검진(혈당, 몸무게 등 체크)을 실시하고 있어요. 매일 어르신들 바이탈 체크 및 기록, 소견서나 진료 기록 등의 병원 서류 관리, 어르신들 건강 관련 보호자님들과 상담 및 일지 작성, 의료 의약품 유통 기한 확인 및 폐기 업무도 제가 담당합니다. 계절이나 분기 업무로 결핵 검사, 구강 검진, 종사자들 독감 접종 진행 등의 일을 하고 있어요. ​센터 내에서 발생한 응급 상황 대처 및 처치, 응급실이나 병원 진료 연계 업무도 종종 하고 있는 일 중 하나이고요.

그중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가 어르신들 바이탈을 매일 체크해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기록하는 일이에요.

매일매일 일상적으로 하는 일일뿐이라고 여길 수도 있지만 그날의 어르신 상태를 체크해서 센터에서 건강하게 생활하다 귀가하시게 하는 데도 필요하고 의미가 있는 일이고요, 하루하루의 데이터들이 모여 1달 혹은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어르신의 건강 상태가 큰 변화 없이 잘 유지되고 있는지,

혹시라도 이상 징후나 급격한 변화가 보이지는 않는지, 보호자에게 알려 병원으로 모시고 가거나 검진을 받도록 해야 하는 건 아닌지의 기초적이면서도 아주 중요한 자료와 척도가 될 수 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한 달에 한 번 실시하는 층별 건강 검진(혈당, 몸무게 등 체크)도 무척 중요한 일 중의 하나인데요, 센터에서 갑작스레 응급 상황이 생기거나 했을 때 중환자실과 요양병원의 근무 이력이 있는 간호사가 취할 수 있는 조치와 일반 간호사나 간호조무사가 대처하는 정도는 아마도 분명 차이가 있을 거예요.



Q. 보람과 바람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어르신의 상태나 징후를 제가 가장 먼저 알아채서 빠른 대처를 하거나 보호자분께 알려서 조기에 치료하고 발병을 막아 다른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게 했을 때가 가장 보람된 거 같아요. 요양병원에 근무할 때를 생각해 보면 그곳에 오셔서 치료받고 계시는 분들은 정말 상태가 심각하고 힘든 경우가 많죠. 그러다 보니 안쓰럽고 안타까운 경우도 자주 접하는데 저는 그런 분들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서울데이케어센터 어르신들은 정말 밝고 활기차고​ 희망적이세요. 실제로 좋아지고 계시거나 좋아지신 분들도 계시고요. 그렇게 좋아지시는 걸 보고 느끼고 경험할 때 제 가족의 일처럼 기쁘고 보람됩니다.

서울데이케어센터에 나오셔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 중에는 이전보다 건강해지는 분들이 꽤 계세요. 어울려서 함께 지내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며 프로그램에 맞춰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등 의욕과 의지를 가지셔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제 어머니는 적지 않은 연세까지 사시다 돌아가셨는데 경도 치매가 있으셨어요.

평소 고집이나 억지를 부릴 때도 있었고 기관에 갔다 오시면 기분이 안 좋은 날은 "내일은 안 갈 거야. 이제 다시는 안 간다고." 하시곤 했지만, 다음날 아침이 되면 언제 그랬냐 싶게 곱게 옷단장하시고 기관에 갈 준비를 하곤 하셨어요. 정기적이고 규칙적인 생활이 그래도 어머니를 유지시켜 주고 활력을 주었던 거 같아요.



노인장기요양등급을 인정받으려면 그 산정 기준이 까다로운 편인 걸로 알고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등급을 인정받고 혜택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어요.

가족이나 자식들이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부모님이나 환자를 꾸준히 돌보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장기요양등급의 인정 기준을 넓게 잡아 경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보살핌을 못 받거나 치료 기회가 부족해서 더 악화되는 일은 없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국가에서 기관에 대한 예산과 지원을 넓혀, 기관들도 좀 더 넉넉한 가운데 어르신들을 케어하고 보살폈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에요. 드시는 것도 생활하시는 것도 지금보다 더 좋아지면 어르신들의 건강도 좋아지시게 되겠지요.

노인요양시설 전문간호사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어르신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간호 급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실제로 서울데이케어센터를 다니시면서 지속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받으면서 좋아지신 분들이 계십니다. 어르신들의 건강상태가 더욱 악화되지 않도록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세심히 체크하고 특히 인공지능(AI)를 활용하여 축적된 어르신 활력징후 데이터를 분석하여 건강예측데이터 제공을 통해 앞으로 어르신의 건강추이에 참고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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